
저는 머리를 믿지 않아요. 오히려 습관이 깃든 몸을 믿습니다. 무엇을 잘하려면, 매일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꿈이 있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몸을 굴리자.‘
이것이야말로 제가 영어 공부를 통해 몸에 익힌 절대무공입니다.
회화 수업에 들어가 원어민의 유창한 영어 실력을 구경만 하는 것보다 혼자서 책을 읽고 소리 내어 문장을 읽고 외우는 편이 낫습니다. 어학 실력은 능동적 표현의 양을 늘리는 데서 판가름 나니까요.
학생들의 학습 태도를 관찰해보면 대부분 머릿속에 ‘정보를 넣는 일(input)‘에 집중하는데, 기억력의 본질은 그것이 아니라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찾는 일(retrieval)‘의 반복에 있답니다.
저는 시간 관리법을 좋아합니다. 결국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는 시간 관리에 달려 있으니까요. 그래서 항상 필요(need)의 문제를 먼저 하고 욕구(want)는 그다음에 해결합니다.
덕후의 삶이 원래 그렇지요. 첫째, 남들이 좋아하지 않을 때 먼저 좋아합니다. 둘째, 남들이 적당히 할 때 혼자 미친듯이 합니다. 마지막에는, 그 재미난 일을 남들에게 알리려고 난리를 칩니다. 남들이 그 재미를 몰라주면 어떻게 하나요? 그냥 혼자서 그 재미난 것을 계속 즐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