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보통 어제 만났던 사람을 만나고, 똑같은 일상을 반복해 살아가잖아요. 그래서 저는 환경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편이에요.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읽어보지 않은 책을 읽고, 자극받을 수 있는 환경에 저를 노출해요. 회사 밖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모임에 참여해 저와 다른 일을 하는,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짧은 대화만으로도 새로운 관점이 자극을 주고, 가랑비에 옷이 젖듯 저를 조금씩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유투버 신사임당 님은 생각하는 시간과 실천하는 시간을 따로 두고 일과를 디자인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공감했어요. 고민의 시간을 갖되, 매일 고민만 하면 아무것도 안 되겠더라구요.
제가 일하기 싫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시도했던 노력들을 소개하는 건 퇴사 전에 어떤 일로 돈을 벌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만큼, 나에게 맞는 환경을 찾고 그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해서랍니다.
여러분은 어떤 환경에서 가장 집중이 잘 되나요? 재택근무중이라면 내가 집에서도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거에요. 집에서도 사무실에서도 근무해보고, 아침에도 저녁에도 혹은 주말에도 근무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공간과 시간대를 찾아보세요.
기록은 어제의 나와 나누는 대화입니다. 회사에서는 분기, 반기, 해마다 직장 상사와 동료들의 평가로 내가 일을 잘했는지 평가했다면, 프리 워커는 피드백해줄 사람이 없어요. 내가 제대로 가고 있나? 싶을 때는 내가 쓴 기록을 확인합니다. 기록한다면 3개월 전의 나를 지금 시점에서 피드백할 수 있거든요. 어제의 나보다 내가 낫다는 것. 그게 유일한 지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열심히 글을 쓰고 기록을 합니다.